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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모더나 백신 접종 1,2차 후기

by 소랑호젠 2021. 11. 21.

모두 백신 접종 하셨는지요? 저는 20대고, 1차는 9월 23일에 2차는 10월 28일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쳤어요.

그리고 지금에서야 후기를 작성하는데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공유해 드릴게요.


🤷‍♀️모더나 1차, 맞을만한데?

집앞 1분 거리에 있는 병원에서 백신 접종 받았어요. 병원 방문 시간은 평일 오전.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좋았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접종 예진표'에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동의 사항에 '동의'에 체크 / 접종 대상자에 대한 확인사항 체크 등을 마치고 약간의 대기 시간을 갖고 주사 맞으러갔어요.

 

이때쯤 뭐 '유통 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해 부작용 엄청 심하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의사 선생님께 "이거 유통기한 지난 거 아니죠..?"라고 물어봤네요. :D

다행히 당연히 아니라고 얘기해 주시면서 주사 바늘 찌르심..^_ㅠ

 

그리고 귀여운 동그란 밴드 붙여주시고 15분 대기 후 바로 점심 먹으러 GOGO

점심으로 상무 초밥도 먹고 저녁에는 건강한(?) 돈까스도 먹고 아주 백신 맞은 사람 치고는 너무 활기찬 사람처럼 지냈어요.

그래서 모더나 1차 아무것도 아니네.. 생각했죠. 정말 1차는 아무렇지도 않았답니다. 고열, 두통, 오한 등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어요. 백신을 접종한 게 맞나 의심할 정도;

 

🤦‍♀️모더나 2차는 다르네요..

 

1차와 똑같이 집 앞 병원에서 평일 오전에 드디어 모더나 2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2차를 오전 11시에 맞았고 자기 전까지는 괜찮았어요. 자기 전...까지는...

 

🚨1차 고비, 11시간 30분 경과

새벽 2시 30분에 깹니다. 이때가 모더나 2차 맞은 후 11시간 30분 경과한 시간이었어요. 

막 깨어났을 땐 그냥 잠에서 깼나보다 하고 자려는데.. 몸은 추워서 벌벌떨고있었고 열도 나는 것 같았어요. 이때 체온을 재보진 않았는데 아마 고열이지 않았나 싶어요. 

 

당장 일어나서(움직이는 것도 힘듦) 이불 한 개를 더 깨내어 입고 온수 매트 온도 올렸어요. 

그리고 💊탁센 이부프로펜 한 알을 먹었습니다.

 

계속 안 나아지다가 약 효과인지 결국 깨어난 지 1시간 20분만에 다시 잠들었어요. 

 

🚨2차 고비29시간 30분 경과

오후 4시 35분쯤이 모더나 2차 접종 받은 후 약 31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어요.

1차 고비때 왔던 것처럼 또 오한 증상이 나타났어요. 몸은 춥고 열은 나고 이때 1차 때보다 정신이 있어서 체온을 재봤더니 아니 글쎄 37.8도가 나왔답니다.. 오메..

 

몇 분 후 다시 재보니 38도더라구요. 확실히 숫자로 체온을 확인하고 나니까 충격을 쉽게 받더라구요. 

체온 재고 심각성을 깨닫고 바로 💊탁센 이부프로펜 먹었어요. 그리고 오후 6시까지 푸우욱 잤답니다. 

 

그러고 나니까 신기하게도 깨어난 시간인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몸이 괜찮아졌어요.

아무튼 이렇게 20대, 모더나 1ㆍ2차 후기를 알아봤는데요, 요약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요약

20대, 모더나 1차는 아무 증상 없다가 

2차 맞고 약 12시간 경과 후 부작용 오한 증상 나타남.

약 30시간 경과 후 오한 증상 또 나타남.

오한 증상 나타날 때마다 💊탁센 이부프로펜 한 알씩 먹고 나아짐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약 32시간 소요됨.

그 동안 탁센 이부프로펜 2알 먹었고 물은 틈틈이 자주 마셔줌.

 

꿀팁

적어도 모더나 2차 받기 전에 미리 약국가서

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 구매해 놓으시면 좋아요.

새벽에 아프면 곤란하니까..✨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아프지 말고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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