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담당공무원 배정, 불시점검

오늘로 자가격리 10일 차... 내일모레면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네요. 6월 3일 목요일, 밀접 접촉자로 분류 되어 근처 보건소에서 무료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어요. 

 

그리고 6월 4일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고 그 이후에 담당 공무원이 배정이 되어야 하는데..! 그다음 날은 주말이죠. 공무원 분들도 주말에 쉬셔야 하기 때문에 저는 6월 7일. 자가격리 4일차 때 담당공무원 배정을 받았습니다.

6/7 월요일 담당공무원 배정

담당 공무원님께 처음 받은 문자는 자가격리 시 필요한 '자가격리 안전보호앱' 설치 안내와 앱 설치 시 필요한 담당공무원 ID 번호가 안내되어있었습니다. 

6/7 월요일 현금 10만원 안내 3주..?

그리고 저는 구호물품과 현금 10만 원 중에 택 할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 구호 물품 찾아보니 햇반, 스팸, 참치 등 이렇게 주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이기도 하고 마켓 컬리 이용하고 싶어서 현금 10만원을 선택했습니다.

 

이 부분이 지역마다 다른 것 같은데 어느 지역은 구호물품 vs 현금 10만 원 선택이 아니라 구호 물품만 제공하는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이건 지역마다 다르니 담당공무원분께 직접 여쭤보는 것이 제일 빠릅니다.👍

6/7 월요일 위생키트 전달 완료

그리고 바로 낮 12시 11분에 담당공무원께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위생키트를 전달할 시간을 안내해주셨습니다. 12시 50분보다 일찍 오셨어요! 12시 30분 정도에 담당공무원께서 전화 와서 받았더니 문 앞에 위생키트 놓고 가신다고 하셨어요. 문 앞에 아래 사진과 같은 쇼핑백을 두고 가셨더라고요!

위생키트는 체온계, 소독제, 마스크, 자가격리 전용 쓰레기 봉투 x 2, 자가격리 생활수칙서, 자가격리 해제 대상자 생활지원비 신청 안내, 생활지원비 신청서, 격리 통지서 등이 포함되어있었어요. 여기서 생활지원비 신청서와 격리 통지서는 생활지원비 신청 할 때 꼭 필요한 서류이니 버리지 말고 보관해두시길 바랍니다.

 

담당공무원 불시점검?

지내다 보니 담당공무원 불시점검을 하시려나 했는데 하시더라고요..!?! 6월 11일 오후 3시경 집 문을 똑똑해달라고 하셔서 똑똑똑 세 번 두드렸습니다.😅 자가격리 기간에는 꼭 집 안에만 있어야 합니다. 자가격리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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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담당공무원 배정은 자가격리 4일차 때 배정

2. 자가격리 해제 후 생활지원비 신청을 위해 격리 통지서, 생활비 지원신청서 챙기기

3. 담당공무원 불시점검 있었다.🙆‍♂️ 집 안에서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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