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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정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by 소랑호젠 2021. 6. 15.

안녕하세요. 자가격리 벌써 오늘이 자가격리 12일째네요. 오늘 저는 (6/15)이면 출소(?) 자가격리 해제가 되어 햇빛을 봤답니다. 그전에. 저는 자가격리 초기에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날 코로나 검사를 한번 더 받아야 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검사를 한번 더 진행하는 경우는 상황마다 다르니 궁금한 점은 담당공무원님께 문자 or 전화하면 친절히 알려주실 겁니다! :D

위 문자처럼,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오늘 6월 14일) 보건소에서 친절하게 검사 한번 더 진행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검사받을 경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등)은 사용 금지됩니다. 저는 도보를 이용했고요. 또한 중간에 마트나 공공 화장실 등 들리면 안 되고 검사 후 바로 귀가하라는 주의도 주십니다. 

 

또한 임시 선별 진료소 외에 다른 의료기관이나 타구 보건소 이용 시 이용 전에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가능한지 먼저 문의하여야 하고  검사 비용이 발생되거나 검사 거부될 수 있다고도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보건소와 거리가 먼 경우에는 어떡하죠?

담당공무원께 여쭤보니, 그런 경우는 '방역택시'를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방역택시는 30분 기준 1만 원 비용이 발생합니다.

 

검사하러 나갈 때 담당공무원께 알리지 않고 그냥 나가도 되나요?

🙅‍♂️ 안됩니다. 검사 나가는 시간과 귀가 시간을 전담 공무원께 알리고 나가주셔야합니다. 전화가 안 되면 문자라도 남기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알리지 않고 검사받으러 가면 어떻게 되나요?

네. 저도 알리지 않고 나갔더니 담당공무원께 문자 하나가 날아옵니다. 이유는 제 위치가 이탈로 확인되기 때문이죠. 그럴 경우 공무원님께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검사받으러 나갔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무튼 저는 도보로 보건소에 도착합니다.

보건소 도착하면 전자 문진표 QR 코드 스캔 후 전자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핸드폰으로 카메라 기능 여신 후 QR 코드를 비추게 되면 링크가 하나 보입니다. 그 링크로 들어가서 간단하게 작성하면 끝나요.

 

(주민등록번호/외국인번호), 이름, 생년월일, 성별, 국적, 휴대폰 번호, 실거주지 주소, 직업, 의심 감염병(ex) 코로나19), 발열 증상여부, 현재 증상 모두 선택 (증상없음 가능.), 접촉 의심 여부, 집단 발생지역 방문 여부, 14일 이내 해외여행 여부, 검사 경위(본인 판단, 자가격리, 자가격리 해제 전, 유증상자, 보건소 연락 재난문자, 해외 입국자) 이렇게 본인에게 해당 사항을 선택 후 제출하기 누르면 끝납니다. 쓰다 보니 간단하진 않네요..!

 

문진표를 작성하면 접수표를 뽑아요.

월요일 오전 9시에 가니까 대기인원 53명 있네요. 제가 9시 1분에 갔는데도 그보다 먼저 오셔서 기다리신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주말에 검진 못 받은 분들이 쌓여서 월요일 그리고 이 시간에 몰렸던 듯합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은 10분~13분 정도 기다리고 검사받으러 갑니다.

 

검사 바로 전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십니다. 다른 포스팅에는 신분증을 안 가져가도 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챙겨가는 게 안심되더라고요. 신분증 챙겨가길 추천드립니다!

위 사진과 같은 검사 시 필요한 용액?, 면봉을 가지고 검사하러 갑니다. 이번에는 저번에 검사해주셨던 분과 다르게 좀 더 꼼꼼히 살펴주시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더 오래 참아야 했어요. 그래 봤자 3초? :)

 

그리고 그다음 날 오전 9시 28분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가격리해제전검사결과시간 은 약 24시간 걸리네요. 물론 지역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서울은 대략 하루 만에 나오는 듯합니다.

자가격리 해제되고 나서 바로 집 가서 물론 재택근무를 하고나서 맥주가 너무 마시고 싶었어요. 자가격리 기간 동안 맥주를 배송시키려고 하니까 논알콜밖에 안 팔더라고요?! 암튼 편의점에서 5캔 10,000원 머지포인트로 구매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맥주는 오랜 기간 참고 마시는 맥주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제 자가격리는 끝났습니다. 저 자신이 집에 오래있기에 괜찮아 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아볼 수 있는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코로나19로 위험이 있기에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시간이긴 하지만요. 여러분들도 음성 나와서 생활로 빠르게 복귀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코로나 생활지원금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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